2024/12/13 2

지켜보기만 하라

쉴 새 없는 생각변덕스런 감정강박과 저항과 습관낱낱을 알아차려해방하지 않으면 그것들이보고 듣고 판단하는 틀에갇히고 만다 나의 정체성은나의 본질은자유다텅 빔이다 어디에도 묶이지 않고무엇으로도 정형화될 수 없는열린계다 진리가 그런 것처럼무한대이며시공도 경계도 없다 나를 가두는 것도 나고나를 고문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나다 즉각 텅 빔이 돼라즉각 알아차리라생각이 하는 짓을지켜보라 내가 할 일은나를 구원하는 것이다 단지 지켜봄으로써알아차림으로써텅 빔이 됨으로써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Mt11,16-19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진리를 모르는 자는부정성과 미움과 욕심을 쌓아세상에 투사한다 텅 비어 순결해진 마음이 돼야담을 수 있는 진리를 알지 못한다 자신이 보고 듣는 것이 전부인 줄 아는어리석음과 무지를 자신만 모른다

JESUS said 06: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