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무엇이 나인가
awarener
2024. 6. 1. 06:05

껍데기에 집착한다
무엇으로 불려질 것인가
어떻게 인식될 것인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무시할까 소외될까
두려워한다
자신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왜 사는지 모르기에 그렇다
정작 자신이 자신을
제한하고 소외하는 것을 모른다
이름과 몸과 역할에 매여
그것이 전부인 줄 안다
에고가 이끄는 대로
에고가 자신인 줄 알고 살았기에
자유가 두렵고
해방이 불안하다
이름표 없는
몸도 마음도 없는
텅 빔이 나임을
텅 빔이 전부이며
근원임을 모르기에
껍데기에 집착한다
무엇에 매였는지
몸 마음 생각을 지켜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