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나는 몸 자체가 아니다
몸을 잠시
걸쳤을 뿐이다
생각이
나를 서술하지만
그 서술도 나가 아니다
생각의 일이다
그 모든 행위를
지켜보는
지켜봄이
있다
어떤 해석도 없이
직면하는
직면 자체가
사람의 알음알이
생각 관념 어떤 것도
무용지물이 되는
다만 직면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