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1162

사순 제5주간 금요일 J10,31-42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무엇을 모르는지모르는 것이 무지다 한정된 앎이절대인 줄 진리인 줄자신도 세상도 가두고 산다 관념과 알음알이가 전부 해체되어야온전히 텅 비어 해방되어야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의 진리가 산다

JESUS said 06:05:49

사순 제5주간 목요일 J8,51-59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이제 우리는 당신이 마귀 들렸다는 것을 알았소. 아브라함도 죽고 예언자들도 그러하였는데,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하고 있소.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그분을 안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그러자 그들은 돌을 들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몸을 숨겨 성전 밖으로 나가셨다." 사람의 지식은영원성을 알지 못한다유추만 할 뿐 인식할 수 없다 세상의 한시적 규칙 안에서한정된 틀로 산다 영원하신 하느님을 알기 위하여사람의 인식 체계는 할 일이 없다 하느님께서 나서시도록텅 비워 내려놓는 것이내가 할 일이다

JESUS said 2025.04.10

사순 제5주간 수요일 J8,31-42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른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믿는다면서세상을 따른다말씀을 믿는다면서제 생각과 소문을 따른다 진리를 모르기에흔들리며 두려워한다그저 살지 못하고온갖 것을 도모하느라전전긍긍한다 여여함이 없다면자유롭지 않다면진리에 거하지 않는 것이다

JESUS said 2025.04.09

사순 제5주간 화요일 J8,21-30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보이고 들리는 것이전부인 줄 안다세상을 좇아세상이 원하는 대로 산다 이런 자는 주님을 모르는 자다 믿는 자가 아니다 믿음은진리이신 하느님으로 비롯된나의 정체성을 알아 사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심을 아는 이가믿는 이이다

JESUS said 2025.04.08

사순 제5주간 월요일 J8,12-20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바리사이들이 "당신이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고 있으니, 당신의 증언은 유효하지 않소." 예수님께서 "내가 나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여도 나의 증언은 유효하다.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또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너희는 사람의 기준으로 심판하지만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진리이신 하느님을해석한다 자신의 생각 알음알이로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그것이 한계를 가지며왜곡되고 굴절된 것임을아는 이는 지혜로운 자다진정 믿는 이다

JESUS said 2025.04.07

사순 제5주일 J8,1-11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삼삼오오 모이면험담을 한다비난하고 흉보기 바쁘다 제 안의 미움과 폭력성과부정성이 한 데 엮여투사할 곳을 찾는 것이다 미움이 생길 때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미움을 직면하는 것이주님을 향해회심하는 신실한 이다

JESUS said 2025.04.06

사순 제4주간 토요일 J7,40-53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너희도 속은 것이냐?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진리는 특정 집단의전유물이 아니다 진리는 만유의 근원이다 제 앎에 갇혀 있지 않다면진리를 찾는 누구에게나진리는 거저 주어진다

JESUS said 2025.04.05

사순 제4주간 금요일 J7,1-2.10.25-30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큰 소리로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사람의 알음알이상식은진리 앞에서 무용지물이다 진리를 알려거든한정된 지식얄팍한 앎을전체처럼 착각하는어리석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온전히 내려놓아야 한다텅 비어 온전히 맡겨야만진리 스스로 드러난다

JESUS said 2025.04.04

사순 제4주간 목요일 J5,31-47

"너희는 또 그분의 말씀이 너희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사람은 자신의 욕망과이익 추구가 최우선이다 하느님을 믿는다 하지만제 가치기준을 믿는다 하느님의 인정이 아니라세상 인정을 받기 위해고군분투한다 진정 무엇을 믿는지무엇이 두려운지자신에게 물어보라

JESUS said 2025.04.03

사순 제4주간 수요일 J5,17-30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넘기셨다.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이 아들도 공경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나는 듣는 대로 심판할 따름이다. 그래서 내 심판은 올바르다.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살던 대로 하던 대로제 뜻대로 살면서믿는다 말한다 제 뜻을 강요하는 것은믿음이 아니다주님 뜻에 맞게 사는 것이믿음이다 나의 욕망과 생각을 신앙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이신 주님을신앙하는 것이다

JESUS said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