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46

부활 제5주간 금요일 J15,12-17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믿음이 없을 때두려움이 미움이혼란과 심란함이사람을 뒤흔든다 믿음으로 사는 이는흔들리지 않으며온유하며여여하다존재가 사랑임을 안다

JESUS said 2025.05.23

생각이 하는 짓을 직면하라

생각 속에 가득 차 있는 것그것이 삶을 지배한다神이 아니면서神처럼 지배자가 됐다 길을 잃는 이유다과거의 총합에 매여미래를 예측하며욕망과 두려움으로지금을 잃은 채 산다진짜 나를 잃은 채 산다 기억이 망상임을생각이 망상임을설계하는 미래가 망상임을알아라 실재는지금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텅 빔만이진짜 세상이다 생각에나를 잃지 않는 것이온전히 사는 것이다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생각에 잠식당한 상황을지켜보고 또 지켜보라 어떤 서술도 스토리도생각이 지어내는망상임을 알 때까지미망임을 알 때까지 나를 살리는神性에 머무는참 삶을 사는가장 쉬운 길이다 오직지금에만 머물러라텅 빔에만 거하라지켜보기만 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5.05.23

부활 제5주간 목요일 J15,9-11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한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믿음은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내 습관 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나를 온전히 비워하느님 뜻에 따라 사는 것이다하느님과 하나 된 삶이진정 믿는 이의 삶이다

JESUS said 2025.05.22

나는 텅 빔이다

생각이 규정하는 대로보고 듣고 행하는오랜 방식이 망상임을알아야 한다 생각은 한정되고왜소한 경험의 산물일 뿐임을알아야 한다 생각대로 산다는 말은본성이 나서지 못하게어둠이 가로막는 삶이다 생각의 근거란허무맹랑한 생각들이다 그저 텅 비어아무런 의도 없이 예측 없이그저 사는 삶이본성의 삶이다 생각은 본성을담을 수 없다생각은 어떤 것도자신의 방식으로 왜곡한다 본성은생각이 대신하거나흉내 낼 수 없다가늠할 수도 없다 생각이 하는 짓을나서는 오랜 습을직면하는 것이놓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이생각을 비우는 방식이다 온전히 살고 싶다면잘 살고 싶다면텅 빔이 돼라 생각에 묶여감옥을 사는자신을 구하라 살아 있는 동안 할 일은반드시 해야 할 일은이것밖에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5.05.22

직면이 구원이다

텅 빔에 거하는 순간이본성이 나선 순간이다 온갖 것을 부여잡고 통제하며안간힘으로 사는에고가무용지물 되는 순간이다 비로소 진짜 삶온전한 합일온전한 믿음의 삶이다 근원과 하나 되어야꽃 피우고 열매 맺는대자연이 그렇고우주의 운행이 그렇고몸의 작동이 그렇고진리가 그렇다 생각만근원과 분리된 채왜소하고 왜곡된 세계에 갇혀 있다 자신을 망치고삶을 헤집고진리와 유리시키는 줄생각만 모르고 있다 그런 생각을 좇아오리무중을 산다면스스로 지옥을 사는 것이다 생각을 직면하라생각의 실체를 보라 생각이 '나' 아님을실체 없음을진리도 궁극도 아님을알아야진짜 삶을 산다 살아서 죽는진리를 살아라.

진짜를 예찬함 2025.05.21

부활 제5주간 수요일 J15,1-8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물리적 결과물로만하느님 전능을 셈한다 세상 가치로하느님을 시험하려 든다어떤 열매도 맺지 못한 믿음이다 입으로는 주님 주님 하면서세상을 주님으로 여기는 것이다

JESUS said 2025.05.21

직면하고 또 직면만 하라

보고 듣고 생각한 대로해석하고 믿는다 보는 것이 왜곡되고듣는 것이 오류인데생각이 되고믿음이 된다 자신을자신의 상황을어떻게 해석하는지 보라세상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보라 어떤 해석도 망상이다에고가 지껄이는 대로주도하는 삶은진짜 삶이 아니다 해석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오랜 시스템을 삶이라 착각하고 있다현실이라 믿고 있다 텅 빔이 아니면어떤 것도 꿈속과 같다깨어나면 알게 되는허구임을 알아라 무엇에 요지부동매달려 있는지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진정 살고 싶다면어떤 해석도 없이밝히 자신을 비추어 보라그저 호흡이 되고그저 지켜봄이 돼라 할 일은 이것밖에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5.05.20

부활 제5주간 화요일 J14,27-31ㄱ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믿음은기도는생각을 강화하고욕망을 실현하는 수단이 아니다 믿음은생각이 꾸미는 스토리에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는비움이며 텅 빔이다온전한 평화다 내 스토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심을 알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5.05.20

생각은 망상이다

텅 빔은완전함이다살아서 경험하는궁극의 온전성이다 텅 빔에서생각으로 옮겨지는 순간카르마로 떨어진다 망상을 실재라 믿기에자짜 실재의 지배를 받는다 생각이 길을 내는 삶은막다는 길이 종착지다자부심은 후회가 되고현명함은 어리석음이 된다 텅 빔만이 궁극이다텅 빔에 이를 데에야비로소 온전성을 산다 삶의 목적은궁극을 아는 것이다 텅 빔에 거해야만텅 빔이神이심을나임을궁극임을알게 된다 진짜를 살고 싶다면텅 빔을 살고 싶다면 생각하는 생각을지켜보면 된다직면하고 또 직면하면 된다 일거수일투족을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면 된다

진짜를 예찬함 2025.05.19

부활 제5주간 월요일(교육 주간) J14,21-26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사람은 생각으로담을 수 있는 것만생각할 수 있다 생각 너머 하느님의 세상은담을 수 없다 온전히 비워야만온전히 맡겨야만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사신다이것이 믿음이다

JESUS said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