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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텅 빔이 될 때까지직면하고 또 직면하기 삶의 목적은생각이 나서는전자동 시스템의노예가 돼버린자신을 구하는 것 명징한 텅 빔이'나' 임을 아는 것 생각을 좇아세상을 좇아맹목이 돼버린 삶을원래로 되돌리는 것이나의 임무다 근원과의 일치神이라 이르는 절대계에온전히 계합하기 위해사람으로 왔다 직면이 근원으로본성에게로안내할 것이다 혼란과 번잡함에서제 자리를 찾게 할 것이다

대림 제2주간 금요일 Mt11,16-19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 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사람은 자신의 무의식을세상에다 투사하는 줄자신이 모르고 있다 미움으로 가득 찬 사람은미움을 쏟아내며 정당화한다질투와 비난을담고 있는 사람은질투하고 비난한다 성찰하지 않으면자신에게주님의 빛을 비추지 않으면걱정을 두려움을타인에게 세상에다마구 쏟아낸다 내 탓이 아니라네 탓이라, 세상 탓이라..

JESUS said 06:00:31

대림 제2주간 목요일 Mt11,11-15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모든 예언서와 율법은 요한에 이르기까지 예언하였다. 너희가 그것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요한이 바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세상 지식으로하늘 나라를 분별하는 자가 있다진리를 사유화하려는 자가 있다 욕망에다 진리를 팔고탐욕에다 하늘 나라를내놓을 수 있다 한다 지금 여기서 펼쳐지는하늘 나라를 모르는 자의 사기다그 거짓에 자신도 남도 가둔다어둠을 사는 댓가는반드시 자신이 져야 한다

JESUS said 2025.12.11

생각은 '나'가 아니다

직면을 모르기에생각에 사로잡혀 산다 좋은 생각옳은 생각긍정적 생각으로무장하면 되는 줄 안다 좋음에 대한 강박이나쁨을옳음에 대한 강박이옳지 않은 것을긍정은 부정을 발현시킨다 원래인 근원은神이라 이르는 절대는道는 양면성이 아니다가치판단 불가다어떤 것도 분리되지 않았다 생각이분류하고 해석한다강박을 통해 강화된다강박은 결국자신을 결박한다 직면하지 않으면나대는 생각을 지켜보지 않으면생각과 동일시된 상태로는 결코 나를 살 수 없다神과 하나 될 수 없다이방인으로 허덕일 수밖에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5.12.11

텅 빔이 대 자유다

제 앎에 갇혀 살면서자유로운 줄 안다 제 앎으로세상을 재단하면서공정한 줄 안다 에고는 자신을 향해극단적으로 휘어 있다휜 상태로는바르게 볼 수도바르게 사유할 수도 없다 에고가 가진 지식은단편적이다무엇으로도 에고는전체성이 될 수 없다 텅 빔이 되어야만이름이 몸이 마음이 생각이나 아님을 알아야만진짜 앎궁극의 자유를 안다 진짜 앎은지식이 아니다그저 텅 빔이다 텅 빔이 되어야말없이에고 없이전체를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5.12.10

대림 제2주간 수요일 Mt11,28-30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하느님은온전함만 주시는데사람은 스스로고통을 만들어 메고 산다삶을 고통이라 말한다 어리석은 희생자기 학대를보속이라 강변한다 있는 그대로 온전함인 줄 알 때행복이니 불행이니분별하지 않을 때주님의 온전성이삶의 토대임을 알게 된다무지가 곧고통의 근원임을 알게 된다

JESUS said 2025.12.10

대림 제2주간 화요일 Mt18,12-14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그가 양을 찾게 되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세상 어떤 것도하느님을 벗어날재간이 없다애초에 분리될 수 없다 만유가 그분으로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주님 사랑을모르는 자는스스로를 소외 시킨다미움을 키우고세상을 적대시한다하느님 사랑에서벗어나 있음을 알지 못한다

JESUS said 2025.12.09

나는 그저 있음 그저 없음이다

나는 옳음도 그름도 아니다뭣도 아니다그저 실재할 뿐이다 에고는 제 옳음을 우긴다자신을 강화하는스토리를 만들고주인공이 된다 그저 살면 되는데그저 호흡이 되면 되는데 일할 땐 일이 되고밥 먹을 땐 먹는 자체가 되고웃을 땐 웃음이화날 땐 화가 되어그저 호흡하면 된다 세상 어떤 것도옳음도 그름도 아니다 해 뜨고구름 일고비 내리고바람 부는하늘처럼 그렇게 살면 된다그것이 진리의 방식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5.12.09

직면하고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직면은 너무 쉬운데생각과 자신이동일시 돼 살기에직면은 곧장 흩어지고 만다 그러기에 직면은숨을 쉬듯호흡을 하듯삶이 되어야 한다 가장 우선시되는삶이 되어야 한다 온종일 자신을 향해CCTV를 켜놓은 것처럼보고 또 지켜보아야 한다 몸을 마음을 생각을 감정을지껄이는 소리들을거드는 말 없이그저 직면하여야 한다 생각이 '나' 아님을알 때까지생각과 분리된 명징한 텅 빔이전체이며나임을 알 때까지

진짜를 예찬함 2025.12.08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L1,26-38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나자렛 고을 다윗 집안의 요셉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믿음 없는 자는제 생각이 삶의 기준이다그 생각은세상의 가치를 좇는다 마리아는주님 뜻을 이루는종이 되기를 청한다 세상이 이해하지 않는다 해도제 목숨을 잃는다 해도두려움 없이주님만을 따랐다흔들림 없이 자신을 전부 내맡겨 살았다

JESUS said 202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