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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간 토요일 L18,9-14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최고의 기도는온전한 맡김이다온전한 통회이다 입시울에 발린 기도는누가 듣는가누구를 향하는가 그저 자신을 내려놓는텅 빈 가난이 되어모든 곳에 계시는 주님과온전히 하나 되면 된다

JESUS said 2026.03.14

그저 여여함으로

에고는언제나 자신을 위한변명을 마련해 둔다 합리화하는스토리를 공고히 해 둔다 그것이 자신을 지킨다착각한다 철벽을 쳐서에고를 고립시키고괴물이 되게 하는지름길이다 자신을 위하는최고의 방법은텅 빔이 되는 거다지금 이 순간이 되는 거다 어떤 변명도합리화도 미사여구도나에게는필요하지 않다 세상을 향해사람들을 향해자신을 비교하고드러내려는 에고에게만필요한 것이다 나는진짜 나는이미 온전성이며아무런 일이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