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 2

그저 직면만 하라

명상은고요로 거룩함으로도피하는 것이 아니다 처절한 자기 직면이다시끄러움을 추함을부끄러움을 무지를마주하는 것이다 바깥으로만 향한눈과 귀와 마음을제 안에 모아들여궁극을 보는 것이다 더러움과 모순과자기기만 변명깊이 잠복한 두려움을마주하지 않으면 그것들이 그대로자신을 대변하는경직되고 고집스러운 늙음만 남는다 아무런 목적 없이그저 자신을자신의 낱낱을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해석하지 말고해석하며 나서려는 것까지오랜 습을질긴 생각을그저 지켜보라 지켜봄이궁극으로 안내할 것이다 이미 여여한 궁극을알게 할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5.04.06

사순 제5주일 J8,1-11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삼삼오오 모이면험담을 한다비난하고 흉보기 바쁘다 제 안의 미움과 폭력성과부정성이 한 데 엮여투사할 곳을 찾는 것이다 미움이 생길 때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미움을 직면하는 것이주님을 향해회심하는 신실한 이다

JESUS said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