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은 고행이 아닌데
에고는 삶을
고통으로 직조해야
되는 줄 안다
에고의 수고와 노력으로
애를 써야
잘 산다고 말한다
그것은 에고의 삶이다
본성의 삶이 아니다
본성의 삶은
그저 사는 삶이다
물 흐르듯
애쓰지 않고
힘들이지 않고
유유함으로
여여함으로
그저 거하는 것이다
무엇을 애쓰는지 보라
누가 애쓰는지 보라
지켜보는
지켜봄이면 된다
해석도 분별도
잣대도 없이
그저 지켜봄이면 된다
아무것도 하지 마라
본성이 이와 같다
텅 빈
지금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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