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앞에 펼쳐진 것이
전부인 줄 안다면
사람으로 태어난 목적을
모른 채 사는 것이다
욕망에 이끌려
쌓고 소유하며
무지하고 어리석게
살 수밖에 없는 삶이다
무엇을 '나'라 하는가
인식하는 주체는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인가
궁극의 물음이 있다
궁극의 질문을 아는
답 또한 이미 있다
생각과 앎을 끄기만 한다면
텅 빔이 되기만 한다면
보고 듣는 것 너머의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된다
진리는
생각으로 유추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진짜 세상은
보고 듣고 감각하는
물리체계 너머임을
알게 된다
맹목의 생각에
끌려 다니는 자신을
직면할 수 있다면
생각이 주인 아님을
알게 된다면
궁극의 앎이
근원의 세상이
스스로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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