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을 비워내지 못해서
몸도 마음도
혹사당한다
생각에서 몸으로
몸에서 생각으로
악순환하며
병이 자리 잡는다
몸은
의식의 지배 하에 있다
몸이 병들면
의식을 보아야 한다
생각의 경향들을
직면하여야 한다
스토리 지어서
보태거나 빼지 말고
합리화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직면하여야 한다
의식으로 깊이 자리 잡은
내밀한 말이 있다
나도 모르게
숨긴 감정들이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다
이것 때문에 아프고
저것 때문에 병든 게 아니다
의식 무의식
생각 감정
낱낱을 있는 그대로
직면해야만
마주해야만
인정해야만
몸도 마음도
원래의 온전성을
회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