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5도 룸콘의 실내온도 12도
불안과 분노가 스멀스멀 기어나오고 있다.
두렵고 불편한 것에 대한 해석들이
분노를 만들어내는 행태가 보인다.
감정이라는 거짓 정보에 속아 평생을 허비하는 인간이었다.
이 적나라한 매커니즘을 보고 있노라면
화는 저대로 일어났다, 뭉게뭉게 커져서 사라진다.
바탕의 '나'
근원의 '나'
주인인 '나'로 사는
이 기쁨, 여여함, 당당함, 평화
주인이신 나시여
사랑하고 감사하나이다
이 신비를 미리 알려주신
예수님, 부처님, 선지자들이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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