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지부동의 생각이
나긋나긋해지고
물처럼 바람처럼
온 데도 간 데도 없이
텅 빔일 때
진짜 나를 사는 것이다
'나'라 고집하는
'나'는 생각의 조작이다
'나'는 텅 빔이다
생각으로
가늠할 수 없는
없음인 있음이다
어떤 말로도
서술할 수 없다
단지
지금 이 순간
텅 빔일 밖에
호흡일 밖에
떠드는 생각
분주한 생각을
지켜보는
지켜봄일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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