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면은 너무 쉬운데
생각과 자신이
동일시 돼 살기에
직면은
곧장 흩어지고 만다
그러기에 직면은
숨을 쉬듯
호흡을 하듯
삶이 되어야 한다
가장 우선시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온종일 자신을 향해
CCTV를 켜놓은 것처럼
보고 또 지켜보아야 한다
몸을 마음을 생각을 감정을
지껄이는 소리들을
거드는 말 없이
그저 직면하여야 한다
생각이 '나' 아님을
알 때까지
생각과 분리된
명징한 텅 빔이
전체이며
나임을
알 때까지

'진짜를 예찬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텅 빔이 대 자유다 (0) | 2025.12.10 |
|---|---|
| 나는 그저 있음 그저 없음이다 (0) | 2025.12.09 |
| 텅 빔에 있어라 (0) | 2025.12.07 |
|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0) | 2025.12.06 |
| 직면하라 (0) | 2025.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