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옳음도 그름도 아니다
뭣도 아니다
그저 실재할 뿐이다
에고는
제 옳음을 우긴다
자신을 강화하는
스토리를 만들고
주인공이 된다
그저 살면 되는데
그저 호흡이 되면 되는데
일할 땐 일이 되고
밥 먹을 땐
먹는 자체가 되고
웃을 땐 웃음이
화날 땐 화가 되어
그저 호흡하면 된다
세상 어떤 것도
옳음도 그름도 아니다
해 뜨고
구름 일고
비 내리고
바람 부는
하늘처럼
그렇게 살면 된다
그것이 진리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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