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나는 그저 여여함이다

awarener 2025. 12. 18. 06:00

 

진짜 나는

그저 산다

 

착한 척할 필요도

거룩한 척할 필요도

너그러운 척할 필요도

화나지 않은 척

슬프지 않은 척

어떤 꾸미기도

필요하지 않다

 

체면에 연연하는

에고의 삶과 다르다

깨질까

실패할까

두려워하는

에고와는 다르다

 

어떤 상황도

어떤 비난과 오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금 여기

텅 빔이

나이며

진짜 삶인 줄 알기에

 

언제나 어느 때나

우는 중에도 웃는 중에도

화내거나 기쁜 중에도

그저 여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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