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2

대림 제1주간 목요일 Mt7,21.24-27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참 믿음은주님께 뿌리내려 사는 것이다 세상 평판에 따라세상이 설정한 가치에 따라휩쓸리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믿는다 말하면서 주님께뿌리 내리지 못한 자는우왕좌왕 안절부절 노심초사작은 바람에도 흔들린다제 두려움에 뿌리내려 살기 때문이다

JESUS said 06:05:43

직면만으로

제 앎에 갇혀 사는 자는무지를 사는 줄 모른다 왜곡되고 편협한 채폐쇄된 앎에다세상을 구겨 넣고믿고 싶은 대로 믿는 줄 모른다 생각은 전체를 알 수 없다생각을 맹신하는 한무지에 갇힐 수밖에 없다 너무 쉽게 생각과 행위에길들고 갇히는 것이 사람의 한계다 한계인 줄 아는 자만이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 생각을 볼 수 있다면놓치지 않고 낱낱을직면할 수 있다면 억겁의 폐쇄계도순식간에 허문다 깨어남이라 한다 비로소 눈 없이도 보고마음 없이도 아는물리적 체계 너머를 만난다 단지생각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대 자유를 살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