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일 오전 06:31 말이 없어져도 말을 하거나 말거나 말을 떠받치는 침묵 말들의 공간이 있다 수많은 말을 하고도 이것을 말하지 못한다 말을 끊어버린다고 道를 알지도 못한다 모든 것을 있게 하는 공간이다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空이다 나다 空으로부터 떠받쳐진 세상만물은 空을 모른다 내가 .. 진짜를 예찬함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