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1일 오전 06:07 공간이 있어 만물이 제대로 드러난다 비물질이 있어 물질이 모양을 낸다 호흡이 있어 생명이 팔딱인다 주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진짜는 말이 없고 이름표도 없다 내가 나를 알려거든 호흡을 따라 들어가 보라 호흡을 호흡하게 하는 엄청난 분이 보이지 않는 그 분이 억겁을 함께 하.. 진짜를 예찬함 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