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높이 쌓였다.
눈이 되었다가, 물이 되었다가, 수증기가 되었다가, 얼음이 되었다가
제 눈에 비친 세상을 고정불변의 절대로 인식하는 인간은
눈의 윤회를 보면서도
생각을 고쳐먹지 못한다.
부여잡고, 안달하고, 죽느니, 사느니에 갇혀있다.
허공도 아닌 허공
없는 것도 아닌 없는 것
있는 것도 아닌 있는 것
나이면서 나 아닌
아~~~~
'진짜를 예찬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월 12일 오전 11:19 (0) | 2018.01.12 |
---|---|
2018년 1월 11일 오전 11:14 (0) | 2018.01.11 |
2018년 1월 9일 오후 07:31 (0) | 2018.01.09 |
2018년 1월 8일 오후 02:59 (0) | 2018.01.08 |
2018년 1월 7일 오후 12:07 (0) | 2018.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