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31주일 L19,1-10

awarener 2022. 10. 30. 06:05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스스로 바른 삶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것이 구원이다

 

제 탐욕만을 좇아 살면서

주님더러 편이 돼달라는 청원은

기도가 아니다

 

하느님더러 부적이 돼라는

가당찮고 무지한 억지 투정이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모르는 무지의 삶과

진리를 아는 삶은

빛과 어둠처럼 다른 삶이다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세상을 착취하고 

스스로를 속이는 어둠의 삶과

 

하느님과의 일치만이

진짜 삶임을 알아

욕망에 눈멀고 귀먼 채 

살지 않는다

 

세상과 내가 하나인 줄 안다

세상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세상의 평화가 나의 평화가 된다

 

진리는

사람을 왜소한 욕망과 무지에서

벗어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