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가운데서 끙끙
생각 가운데서 노심초사
그런 자신을
지켜보기만 해도
문제를 거머쥐고
생각에 휩싸인 채 헤매는
어리석음이 보인다
이 따위 글도 필요 없다
오직 자신만
지켜보면 된다
몸과 마음 낱낱을
알아차리면 된다
일 만들고
좋은 말 찾아
나서는 순간
길은 잃어버린 것이다
진리의 길은
바깥으로 나 있지 않다
오직 내 안으로
내 안에서 펼쳐진다
펼쳐진다고 하지만
언제나 지금이다
지금만이
실재하는 현실이다
과거를 파먹고 사는
생각 사이에서
미래를 걱정하며
무엇을 찾고 있는지
어디를 헤매고 있는지
자신만을 지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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