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을
현실이라 믿는다면
그것도 절대처럼
인식한다면
망상 속에서
허깨비를 뒤집어쓰고
사는 것이다
생각은 현실을 모른다
기억만 좇아
기억을 현실이라
착각할 뿐이다
실재인 현실이
드러나는 순간
생각은 작동할 수 없다
지금만이
실재인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만물의 근원이며
안식처다
명징한 지금을
알현한 이는
생각이 망상을 헤매는
허깨비 놀음임을 안다
생각이 도구임을 알아
생각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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