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2018년 11월 25일 오전 06:45

awarener 2018. 11. 25. 06:52



온전한 본성으로부터
스스로 분리를 만들어

아프다
고통스럽다
두렵다
화난다를
반복한다

온전하면
안 되기라도 하는 양
온전함을 거부하고
고통을 선택한다

애써 기쁨을 좇는 것 역시
애써 행복을 좇는 것 역시
고통 중에 있다는 고백이다
지금을
고통으로 해석한다는 거다

온갖 해석들 위에
자신을 앉히고
목줄을 채우고
또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
쳇바퀴를 돌린다

웃프다

"나의 멍에는 쉬우며, 나의 짐은 가볍다"
예수께서 이르셨다

오직 나의 본질
온전한 본성으로부터
구원을 목도하며
구원을 살 수 있다





'진짜를 예찬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11월 27일 오전 06:24  (0) 2018.11.27
2018년 11월 26일 오전 06:31  (0) 2018.11.26
2018년 11월 24일 오전 06:44  (0) 2018.11.24
2018년 11월 23일 오전 06:31  (0) 2018.11.23
2018년 11월 22일 오전 06:50  (0)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