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으로 내리 누르는 것들이 있다
억겁을 쌓아 자신이 만들었다
도망 갈 수도
외면할 수도 없다
온전히 인정하고
뚫어지게 목격할밖에
온전한 직면이
근원으로 안내하는 통로이다
근원임을 알아내는 순간이다
전체로 숨을 쉬는 나
전부와 관통하는 나를
가만히 인지하라
고통과 아픔이 쏟아져나와도 괜찮다
손수 차곡차곡 쌓은 것들이다
온전히 지켜봄으로써
그것을 해방하고
근원으로 돌려 놓는다
무한으로 살고 있는
무한의 나
무한대의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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