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일 오전 06:15 두려움으로 똘똘 뭉쳐 두려움이 앞서는 삶이라 시끄럽다 아우성으로 혼란하다 도처에 흔적을 남기고 이름표를 새긴다 진짜는 바람처럼 왔다 간다 공기처럼 모두를 살리고도 말이 없다 입을 닫고 분주히 온갖 것을 도모하는 치열한 머리를 쉬고 그저 도도히 여여히 지금 여기 이 순간으.. 진짜를 예찬함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