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무엇을 찾고 있나

awarener 2020. 10. 18. 06:06

神은 

경전에 갇혀 있지 않다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다

특정 지식으로 서술되는 대상이 아니다

 

만유의 있음이며

온 적도 간 적도 없고

처음도 끝도 없다

 

한정된 에고의 방식으로

한계를 정하고

모양을 정하고

개념으로 못 박을 뿐

개념이 담을 수 없다

 

생각 너머

지식 너머

인식을 전부 놓았을 때

神은 이미 여기 있음이다

 

무엇을 찾는가

나를 들여다보라

 

무엇이 두려운가

묻고 또 물어

두려움의 원인을 대면하라

 

온갖 생각과 감정과 서술이 멈추어야

神이라 이름 붙인 궁극을 만난다

 

이미 神과 하나인

온전한 실재들이

지금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지금을 살고 있다

 

이것을 알기만 한다면

나는 부활이다

천국이며

니르바나이다

 

이 명징함이

나의 본질이다

 

이 끄덕없는 여여함이

나의 본성이다

 

이것으로 잉태되어

이것이 사는

신비와 축복을 알아

무한 감사밖에

드릴 게 없다

 

어디서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는가

 

삶의 목적은

이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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