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 가지밖에 없다
주님의 나라를 사는 일
주님과 일치하는 일
사람은 제 생각을 앞세워
온갖 일을 만들고
그 일 안에 갇혀
주님을 부리려 한다
주객전도를 사는데 자신만 모른다
제 생각과 제 욕망과 제 지식이
중심이다
주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믿고 산다
위기가 닥치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주님!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살려주십시오. 억울합니다.
보채고 따진다. 어쩌라고
주님을 떠나 산 것은 자신이면서
주님을 밀쳐놓고
제 생각과 제 욕망의 종으로 살았으면서
갑자기?
우리의 몫은 임무는
바쁜 마르타가 아니라
오직 주님만을 경청하는 마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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