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이름과 몸과 마음
이름표와 체면을
자신인 줄 안다
그것을 지키려
신앙하고 기도한다
그것은 십자가다
그것을 욕망하고
집착하고 동일시하는
무지와 어리석음이 십자가다
기복만을 기도하고
기복을 위해
신앙하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
미신이다
그러기에 성장하지 않는다
오랜 신앙 생활에도
제 고집과 두려움으로
더욱 질기에 묶인다
무엇을 믿는지
무엇을 움켜쥐고 고집하는지
들여다 보라
이것이 신실히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보고 또 보고
밝히 비춰
제로가 되어야
온전히 주님과 하나 될 수 있다
진리와 하나 된다
무엇을 신앙하는가
몸과 마음에 끌려 다니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비추어 지켜보라
무엇을 믿음이라 하는지
낱낱을 마주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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