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임을 모르기에
이름과 몸과 생각에
매달려 있다
나는 이름이 아니다
나는 몸이 아니다
나는 생각이 아니다
이름 없이도
몸 없이도
생각 없이도
나는 실재한다
이것을 아는 앎이
진짜 앎이다
텅 빔으로부터
지금 이 순간이 되어야
드러나는 앎이다
무엇에 매달려 있나
매달려야 할 곳은
지금 이 순간밖에 없다
내가 거할 곳은
나의 집은
텅 빔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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