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데
마음이 그것을 안다
마구 출렁이는 감정들도
마음에 있다
진짜를 보면서
진짜 아닌 것도 보고
그것들과 하나되어
춤을 추기도
벗어나 있기도 한다
정체가 뭐냐?
늙지도 죽지도 않고
영원으로서
온갖 것으로서
그래서 우리는
형체를 만들고
대상을 지정한다
뭐 어쩌라구
그게 가장 쉬운 걸
아멘
나무관세음보살
옴마니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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