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반대말은
두려움이다
부처님 반대말은
무지함이다
두려움과 무지가
주인 되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두려움과 무지함은
이기적인 에고의 작품이다
전체가 태어났는데
분리만을 보고
영원이 태어났는데
제 앞만 보고
제 생각을 조작하고
갇힌다
제 두려움과 무지함으로
자식을 양육하고
세상을 향해
싸움을 걸고 방패를 든다
어쩌라고
이탈한 것도 자신이고
고생을 사서하는 것도 자신인데
근원으로 되돌리는 작업은
오직
자신을 지켜보는 것
무슨 짓을 하고 사는지
빠짐없이 알아차리는 것
억겁을
평생을
엉터리 거짓으로 산
엉망의 스토리를
그저 인정하고
지켜보는 것
에고는
에고가 만드는 생각은
방법을 알지 못한다
오직
지켜보는 것
생각이 펼쳐는 온갖 것을
그저 알아차리는 것
이것만이
두려움과 무지함으로부터
자신을 구해낸다
지켜보는 이것이
알아차리는 이것이
붓다이며 하느님임을
알게 된다
내 안에 하느님이 살고
붓다가 나로 사는 것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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