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2020년 1월 24일 오전 06:14

awarener 2020. 1. 24. 06:15



내가 만들어
내가 움켜 쥔 세상에
갇힌 건 나다

발버둥 치며 헤매는
불안한 눈들이 보이나
어디를 가는지 모른 채
두리번 대는
두려운 뒷모습들이 보이나

쉼 없이 쳇바퀴 돌리며
행복을 좇느라
지금을 팽개치는
어리석음이 보이나

자신을 변호하느라
시끄러운 세상의 소리가 들리나

행복은 어디에도 없다
안위는 어디에도 없다
건강은 어디에도 없다
풍요는 어디에도 없다

만들어 갇힌 세상을
알아차리지 않는 한

제한된
행복과 안위와 건강과 풍요를
놓치지 않으려
온종일 종종거리는
노예 그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오직 나를 보고
오직 내가 지껄이는 소리를 보고
오직 내가 쓰는 스토리를 보고
보고 또 보라

변명하고 자신을 속이는
오랜 습관을 속속들이 캐내어

닫힌 세상 안에서
두려움으로 호흡 하느라 애쓰는
자신을 구해내라

나는 대자유이며
나는 궁극으로부터
잉태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너희는 신이다"
예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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