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2020년 2월 21일 오전 06:27

awarener 2020. 2. 21. 06:27



스토리 쓰고 해석 하고
해석에 갇혀 또 스토리 쓰는
쳇바퀴에서 고행을 한다
삶을 고통이라 명명하며

누가 그러고 있나
누가 고통받고 있나

자신이 자신에게
고통을 가하면서
자신이 모르고 있다

해석은 어디서 오는가
자신을 가둔 앎은 진리인가

바람처럼 스쳐 지나는 것에
절대를 걸고 기준을 정한다
해석에 갇히고 경험에 갇힌
패쇄된 세상에서
전체를 아는 것처럼
어리석음을 살고 있다

무엇에 기대 사나
오매불망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너를 누구라고 생각하나

자신의 해석 대로 살고 있다
자신까지 속이는 숨겨진 진술까지
낱낱이 알아차릴 때

내가 누군지 알게 된다
스스로 갇혀 고통받는 시스템을
걷어차게 된다

대자유가 무엇인지
해방이 무엇인지
알아 살게 된다

진실로 진실로
붓다가 가리킨 이것이
예수가 간절히 따르라 하신 외침이

완전한 사랑과 진리의
양육이었음을 알게 된다


감사밖에 없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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