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8일 오전 06:13 차곡차곡 쌓은 쓰레기가 나를 채우고 세상으로 넘쳐 산도 들도 바다도 쓰레기장이다 본성이 주인인데 생각이라는 쓰레기가 나서고 산과 들과 바다가 주인인데 넘쳐나는 쓰레기만 보인다 과잉의 욕구가 초래한 과잉의 쓰레기들이 안과 밖을 점령했다 차곡차곡 쌓은 쓰레기와 대면하지 .. 진짜를 예찬함 2019.12.18
2019년 11월 13일 오전 06:14 견고해진 생각이 돌덩이처럼 머리를 누르고 가슴을 누르고 어깨를 허리를 온몸을 찍어 누른다 이런 저런 병명이 붙는다 병이란 없다 생각이 쌓아 만든 쓰레기 덩어리가 덕지덕지 붙어 있을 뿐이다 엉터리 개념을 자신이 만들고 자신이 갇혀 피해자 꼬라지를 연출하고 있을 뿐이다 몸을 .. 진짜를 예찬함 201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