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0일 오전 07:00 똥 폼 잡는 에고를 따라 어디서부터 어디로 흘러 다니는지 아무 것도 모른 채 여기까지 왔다 넌 어디로 가고 있니 왜 가고 있니 에고에게 물어보라 해괴망측한 에고의 스토리에 스스로 제 목에 오라를 걸었다 오랏줄이 목을 조이고 몸뚱아리를 묶어 꼼짝할 수 없도록 빈틈이 안 보이도록 .. 진짜를 예찬함 2018.11.10
2018년 11월 9일 오전 06:27 지금이 처음이며 처음이며 처음이다 끝이며 끝이며 끝이다 처음도 끝도 붙이는 말일뿐이다 오직 지금 여기 이 순간이 모든 것이다 모든 곳이다 힘들다 슬프다 고통스럽다 외롭다 누가 외치고 있나 외치는 자가 누구인가 아파하는 자가 누구인가 무엇이 고통스러워하는가 고통이라 진술.. 진짜를 예찬함 20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