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자유를 풍요를 사랑을 원하는가

awarener 2020. 10. 24. 06:51

 

덮고 포장하고 각색하지 말고

자신의 말과 생각에

귀 기울여 보라

 

자신도 몰랐던

에고의 좌절된 욕구가 있고

진짜로 내뱉고 싶은 말이 있다

 

옳고 그름의 잣대 없이

있는 그대로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게

허용해보라

 

꼭꼭 감춘 상처들과

빛바랜 꿈들이 

생생한 채

드러날 수 있도록

 

하지 못한

말과 생각과 꿈은

무의식에 숨어

세상을 좌절로 바라보고

삶을 고통으로 인식시킨다

 

좌절과 고통이

삶을 결정하고

인식들을 재가동하며 

분주함에 매몰돼 산다

 

자신에게조차

자신이 좌절돼버리는 경험이

 

자신을 억압하고

세상을 억압하고

배타하고 미워하고 인색하게 만든다

 

대자유와 무한대

경계 없는 무한의 무한이

두려움 없이 

지금인 영원으로 거하는

나의 본질이다

 

에고의 좌절과 한정된 경험치에

가려져 나도 내가 무엇인지 모른다

 

좌절과 비통은

비난과 통제와 미움과 배타로

자신을 지키고 있다

 

고통의 역사가

계속되는 이유다

 

자유의 끝은 쾌락이 아니다

통제의 끝이 쾌락이며 폭력이다

 

내가 아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내가 아는 풍요는 풍요가 아니다

내가 아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진짜 자유

진짜 풍요

진짜 사랑은

 

에고의 감춰진 좌절과 억압의

미세한 스토리들 하나까지

마주할 때

 

상처들이 해방되고

스토리가 해체되어

 

진짜가 드러난다

원래 삶이

자유이며

풍요이며

사랑임을 알게 된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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