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인정받으려
세상에다 이름 새기려
안간힘이다
노예가 하는 짓을 하고 있다
스스로 노예 되기를 꿈꾼다
세상 사람들 말에 좌우되고
평가에 전전긍긍이다
이름이 자신인 줄 안다
몸과 마음이 자신인 줄 안다
그것은 잠시 쓰는 가면이다
임시방편이다
극을 만들기 위한
캐릭터와 같다
가면에 묶여
살 것인지 말 것인지
자신만이 정할 수 있다
진짜 삶을 살 수 있는
진짜 나는
나라 착각하는
몸과 마음과 생각을
알아차려야 드러난다
몸과 마음과 생각과 이름이
나 아님을 알 때
근원은 스스로 드러난다
이미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지금 이 순간으로
여여했기 때문이다
여여함을 가로막고 은폐하는
몸과 마음과 생각에 속아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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