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L12,8-12

awarener 2022. 10. 15. 06:05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은 제한적이다

제한적인 틀에서 나오는 것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한정된 틀을 벗어나야

무한한 하느님의 지식을 만난다

 

이 악물고 지키는 자존심 체면

지식 고집들을 놓지 못하고

마치 자신인 것처럼

부여잡고 있다면

 

하느님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것이다

 

전전긍긍 안달복달 

무엇을 도모하며 사는지

자신을 지켜보아야 한다

 

바들바들 떨고 있는

불안한 스토리를 쓰고 있는

정신승리로 억지를 부리는

그런 행위들은

두려움에 갇혀 있다는 반증이다

 

무엇에도 걸리지 않고

어떤 틀과 이름으로 한정 짓지 않고

무한대이며 전체, 전부이신

하느님 자녀로 사는 법은

 

나라고 하는

나를 대신하는 어떤 것도 없는

오직 텅 비어

하느님만으로 채워 사는 것이다

 

아버지의 것이 내 것이 되는 비밀은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는 길은

나를 온전히 비워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