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비어
空인
나의 대지에 서면
상상 못 하는
안락이 여기 있다
풍요와 환희가 있다
사람의 언어로 상상으로
형용할 수 없는 것이
나의 세상에서
펼쳐진다
눈이 볼 수 없고
귀가 들을 수 없고
생각으로 알 수 없다
눈과 귀와 생각과
나의 지식이 빠져야
드러나는
진짜 세상이다
영원으로
즉각
내 세계의 실재를
본다
안다
거한다
진짜 나를 모르기에
진짜 神을 알지 못한다
사람의 인식체계로만
논할 수 있다
그것이 전부인 줄 안다
한계를 설정하고
한계 안에서
전전긍긍인 줄 모른다
나에게 돌아오라
진짜에게로 회귀하라
하느님이 이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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