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는 빛을 모른다
에고는 고요를 모른다
에고는 휴식을 모른다
에고는 풍요를 모른다
에고의 자각 너머
에고의 감촉 너머
에고의 왜소함 너머
에고의 앎이 멈춘 곳에서
논술이 끊어질 때
비로소
온갖 것이 존재한다
존재만이 아는
이미 충만한
흠 없는
서술로 담지 못하는
앎
거기
온전히
여여히
있다
'진짜를 예찬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9월 24일 오전 06:01 (0) | 2018.09.24 |
---|---|
2018년 9월 23일 오전 06:47 (0) | 2018.09.23 |
2018년 9월 21일 오전 07:30 (0) | 2018.09.21 |
2018년 9월 20일 오전 08:08 (0) | 2018.09.20 |
2018년 9월 19일 오전 07:04 (0) | 2018.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