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기분이 어떻든
제 탓이다
맑고 흐리고
태풍이 요동을 치는 것도
제 탓이다
해석하고
흔들리고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그자의 것이다
세상은 잘못되지 않았다
바꿔야 한다면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이
정확한 지점이다
세상 일에
온갖 이름표를 붙여
울고 웃고
해석하며
섞여 든 자가
그것을 직시하는 것이다
세상은
온전히
여여하기에
화산이 폭발하고
태풍이 뒤집고도
여여함이다
스토리 혼자
난리 난리
생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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