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를 예찬함

2019년 10월 5일 오전 06:27

awarener 2019. 10. 5. 06:27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너가 곧 나다

절절한 예수의 외침이다
하나가 아닐 수 없는 진리를
아는 자의 고통이기도 하다

애초에 전체로부터 본질로부터
이탈할 수도 없다
이탈했다고 믿는 에고의 무지가
모든 걸 문제로 만든다

문제라 인식하고
문제 안에 갇혀
전전긍긍 애쓰며 허덕인다

자신이 만들어 자신이 갇혀
울부짖는 요지경을
알아차리기만 한다면
새 삶이 열린다

전자동으로 재생되는 시스템을
멈출 수는 없지만
그것이 가짜임을 알아
끌려다니지 않는다

스스로 유배되어 고행을 택하는
어리석은 짓거리에
훈장을 부여하지 않는다

스토리는 그만

몰랐던 시간동안 쌓은
오랜 습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깊은 일치로써
해방되는 것
대자유가 바로 '나'임을
알아 사는 것

지금 곧장
전체이며 하나인
대자유임을
즉각 아는 기쁨

이것 외에
뭣이 중한디



'진짜를 예찬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10월 7일 오전 06:16  (0) 2019.10.07
2019년 10월 6일 오전 06:26  (0) 2019.10.06
2019년 10월 4일 오전 05:58  (0) 2019.10.04
2019년 10월 3일 오전 06:30  (0) 2019.10.03
2019년 10월 2일 오전 06:21  (0) 201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