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203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L12,49-53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진리이신 하느님의 뜻하늘 나라를 살기 원한다면자신의 인식, 알음알이전부가 전복 되어야 한다. 자신을 내세워 증명하려 하고제 옳음을 고집하려 한다면그것은 신앙인의 자세가 아니다 자신을 온전히비우지 않으면진리가 들어설 데가 없다진리를 살 수 없다

JESUS said 2025.10.23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L12,39-48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종이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하인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그리스도인은지금 여기서 하늘 나라를살겠노라 고백한 사람이다 내 뜻이 아니라 진리이신하느님 뜻을 살아야 하는공적 책무가 주어져 있다. 나중은 없다눈속임도 통하지 않는다언제나 어디서나진리에 순명하는 삶이나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하늘 나라의 삶이다

JESUS said 2025.10.22

에고는 본성이 아니다

에고는문제 가운데걱정 가운데서주인공이 되고 문제 해결사로인정받으려 한다 본성은일이 없다진짜 삶은그저 사는 것이다 가치를 부여하고개념을 분류하고이름 붙이고 있다면에고가 주인처럼군림하는 삶이다 근원인 본성을파묻어 놓고삶이 고행인 줄 아는어리석은 노예살이다 정신 차리라내가 무엇인지 물어보라무엇을 위한 삶인지 물어라고집스런 생각을직면하고 또 직면해 보라

진짜를 예찬함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