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리기만 하라 문득 시시때때로알아차릴 것 잡생각에 끌려길 잃은 채 분주한있는 그대로의 상태를직면할 것 각 잡고 앉지 않아도지금 이 순간곧장 직면하는 것이명상이다 텅 빔이 되는 것이수행이다 몸 마음 감정낱낱을 알아차리는 것이마음공부다 사회적 정체성 이름 지식 나라는 인식은 전부꿈속에서 꿈을 꾸는 것과 같다 텅 빔이 나의 집이며근원이며모든 것임을 텅 빔이 습이 되면지켜봄이 일상이 되면알게 될 것이다 이보다 더 큰기쁨이 행복이 환희가없음을 궁극임을알게 될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29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L21,29-33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아라.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만유를 살게 하는근원의 여여함을하느님이라 이른다 생각에 갇혀생각에 끌려보이는 것에 끌려 스스로 왜소함을 사는 건자신이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내 앎을 내려놓고하느님의 앎으로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11.29
들숨이 되고 날숨이 돼라 근원이몸을 관통하는호흡으로 살면서근원을 망각한 채 산다 생각에 짓눌려끌려 다니느라무엇이 나를 살게 하는지 모른다 호흡과 하나가 돼라들숨날숨만을 보라 좋은 것을 찾느라복을 구하느라헤매지 말고 들숨이 되고날숨이 돼 보라 가로막힌 벽을 볼 것이다어둠에 싸인두려움밖에 없음을 볼 것이다 내가 무엇인지무엇으로 사는지왜 사는지 모르면서 내 것 아닌 것을끌어안고 내가 나를 죽이고 있는 것을삶이라 믿는다 호흡이 되기만 해도무엇이 나를 진정 살게 하는지알게 될 것이다 바깥에서 찾을 것은아무것도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