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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L9,18-22

"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분부하셨다.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제 안위만을 도모하는 자는기득권만을 바라고 지키려는 자는세상 것이 절대인 줄 아는 자는결코 진리를 알아볼 수 없다 진리에게서구원받을 수 없다 제 욕망에 욕심에 고집에 관성에스스로 갇혀 살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이신 하느님이 사심을모르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4.09.27

오직 텅 빔

무한대의 여여함텅 빔이 神이시고근원이시며모든 것의 모든 것임을알기만 한다면 찾아 헤매지 않을 텐데진리라느니 아니라느니경거망동하지 않을 텐데 생각에 갇혀 살기에생각이 판관이고 神인 것처럼행세하며 믿고 따른다 생각이 허상인 것을생각이 '나' 아님을아는 것이 사람 되어 사는 목적이다 생각만을 좇는 오랜 습을 알아해방되는 것이사는 목적이다 쌓고 누리고 욕망에 떠밀려 보고 들리는 대로 산다면잠시도 멈추지 않는생각을 좇아 산다면망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텅 빔이 돼라찰나일지라도텅 빔이 돼라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감각되지 않는텅 빔이원래로 되돌린다진정 살게 한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27

텅 빔이 현실이다

절망도 희망도에고 짓이다 에고를 지키려온갖 짓을 하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오가며현실이라 착각하며스토리를 덧대고 있다 스토리가 있어야주도하고 연명하는에고 놀음이다 망상이다깨어나면 허무해지는 꿈이다 꿈에서 깨어나면허상인 줄 아는 것처럼텅 빔이 되면 안다 찧고 볶고 까부르는온갖 행태를 주도해야존재를 지키는 줄 아는어리석음을 삶이라 믿는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그저 여여함이다텅 빔만이 실재인 현실이다그저 지켜보는 지켜봄이 텅 빔이다 진짜 나를 살려거든지켜봄이 되든지호흡이 되든지텅 빔이 되든지 어둠을 원한다면스토리에 매달려스토리 쓰며종횡무진 애나 쓰든지 선택은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진짜를 예찬함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