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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4주간 목요일 L21,20-28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세상 것에 매이고제 생각에 매여스스로 노예 되어 산다능력과 욕망을 과신한다 전체를 모르기 때문이다근원을 모르기 때문이다믿음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직 진리만을 사는온전한 해방, 속량이삶의 목적인 줄 모르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4.11.28

텅 빔이 돼라

텅 빔이 된다는 것은쉴 새 없이 들이닥치는생각이 무엇이든그저 직면하는 것이다 어떤 감정이 요동치든지켜만 보는 것이다 좋은 생각으로편안한 감정으로바꾸려 한다면저항하고 있다면에고가 나선 줄 알아라 좋은 것 안 좋은 것갈래를 나누고가치를 매기는 에고가정답인 줄 착각 마라 통제하고 계획하며마치 진리인 것처럼절대인 것처럼보이는 것을 좇아 사는에고는 망상이다 미망인 줄 알아라꿈처럼 허망한 것임을 알아라 지켜보고 또 지켜보는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는깨어남이진짜 삶이다 텅 빔이진정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27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L21,12-19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사람의 인식이 참 앎이거나전체를 알지도 않는 것처럼참 생명은 몸에 있지 않다 서푼도 안 되는 앎을 내려놓는온전한 맡김텅 빔이 돼야진정한 앎이 산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이신 하느님의참 생명 영원한 생명이 산다

JESUS said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