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 道 진리 여래 하느님 부처 본성을 부르는 다른 표현이다 절대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이다 텅 비어 空이다 모든 것을 담지만 어떤 것도 담을 수 없는 無다 나로부터 발견된 어마무시한 원래를 표현할 방법은 없다 아득히 먼 하늘이었다가 내 아버지였다가 神으로 정착시키는 인간의 두려움과 무지는 그저 神에 엎디어 빌고 예배하며 내 아버지 하느님 부처님 애원하며 떼쓴다 언제까지나 어린양이며 중생 놀음이다 원래인 나는 전체이며 근원인 나는 벗어날 수도 독점할 수도 뺏을 수도 없다 그저 이것인 줄 알면 된다 알아차리면 된다 억겁을 헤매다가도 즉각 나에게 돌아오면 된다 억겁을 어둠이었다가도 즉각 밝아지면 된다 에고가 나서지 않으면 언제나 어느 때에나 나는 이것이다 텅 빈 지금 나에게 거하지 않으면 거기서 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