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가나안 부인이 나와,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호되게 마귀가 들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을 뿐이다." 그 여자는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만유의 주인이신 하느님의권능과 자비와 사랑은경계도 제한도 없다 조건부가 아니다무조건이며 무한대이다 손익만 계산하는사람의 방식을 놓아야 안다한정된 알음알이를 벗어나야 안다 믿는 이는온전히 맡겨 사는 이이다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는 것임을 아는 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