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믿는지 자신을 들여다 보라 강박에 사로잡혀 무엇을 원하는지 직면하라 원한다는 것은 없음을 선언하고 없음에 저항하는 것이다 설사 원의를 이룬다 해도 해석과 저항은 강박이 되어 숨는다 쉼 없이 무언가를 이루고 쌓아야 하는 강박이 산다 지금에 거하지 못하고 허기에 내몰리는 이유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유다 텅 빔이 만유의 근원이다 텅 빔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밖에 없다 이 순간만이 실재다 자신의 원의를 직면하라 무엇을 없음으로 해석하는지 저항하는지 오직 직면하라 절대계이며 온전성인 지금 이 순간 텅 빔이 나의 근원인 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