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다르지 않게 사는데마치 사람은 다른 것처럼차별화한다 사람의 욕망은 미화되며의미를 부여하는 재주까지 부린다 사람을 만유의 관리자라 하는 이유는왜 사는지자신이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살던 대로생각하던 대로욕망이 시키는 대로세상이 이끄는 대로휘청인다면사람의 삶이 아니다 무엇을 모르는지 모른 채편협한 앎을 좇아 맹목을 산다면동물을 사는 것이다 생각이 하는 짓을 보고 또 지켜보라 텅 빔에 거하라호흡과 일치하라 진리가 안내할 때까지진리가 모든 것임을알게 될 때까지 내 의지가 사는 것이 아니라그저 사는 함 없는 함을 사는(無爲의 爲) 진정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